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 (문단 편집) ==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 뛰어난 저격수로 활동하는 일류 암살자로서 고집스러운 면이 있는 약간 고리타분한 성격이고, 스파이와 마찬가지로 직업 특성상 타인에게 차갑게 구는 데다가 은밀하게 숨어다니느라 팀원들에게 자기가 뭘 하고 다니는지 알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팀원들은 음험한 관음증 환자마냥 꺼림칙하게 여기는 동료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지만 스스로 전문가라고 여기는 만큼 자기 관리 한답시고 철저하게 그런 생활을 고수하느라 팀원들과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인 것 같다. 특히 괄괄하고 넉살 좋은 데모맨은 자기 성격과 아주 상극이라서 그런 불평을 감추지 않고 하는데, 스나이퍼는 겉으론 뭐라 말하든 무시하면서도 당연히 기분은 좋지 않은 듯 유독 데모맨한테만 무례하게 대한다. 재미있는 건 같은 입장인 스파이와도 서로 굉장히 싫어한다는 점이다. 동료들에게 좋은 말 못 듣고 사는 이유를 잘 공감하면서도 돕고 살기는커녕 '어쨌든 인간성은 글러먹은 놈'이라고 서로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쌀쌀맞은 성격이고 팀원들과 사이도 나쁘지만 정작 본인은 은근히 팀원들을 아낀다. 게임 포지션 그대로 본인은 멀찍이 숨어서 지켜보며 팀원들에게 위험 요소를 먼저 발견하고 몰래 미리 차단해준다. 코믹스에서 드러난 것으로는 인자하~~지만 용병 일은 좀 그만하라고 쌍욕을 하~~신 양부모의 영향으로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이 된 것 같다. 팀원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은데 자기도 애써 표현하지 않는 편이라 도와주고도 욕 먹는 타입이다. 유일하게 메딕만이 동감해주는데, 메딕과는 달리 사회성 제로인 인간이라 팀 내 평판은 극과 극. 메딕이 위험한 짓을 하고 다녀도 팀원들에게는 어쨌든 잘 대해 주는데다 바로 곁에서 치료를 해주는 역할이다보니 팀원들에게 나쁘게 비치기가 더 어려운 반면, 스나이퍼는 자기가 돕고 다니는 걸 평소에 숨기고 지내는 탓인 듯하다. 그래도 공식 코믹스나 영상들을 보면 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티를 즐긴다던가, 여가시간엔 팀원들과 함께 모여 맥주를 마시며 카드를 치다가 한숨 자는 등 철저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스파이에 비하면 팀원들과 곧잘 교류하는 모습이 보이며,[* 스파이도 스나이퍼와 비슷하게 용병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이러한 까닭에 같은 용병인 동료들에게 은근한 동료애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로윈,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 행사엔 곧 잘 참여하는 모습이 코믹스에서 드러난다. Expiration Date에서도 텔레포터를 이용한 팀원 모두가 곧 종양으로 인해 죽을 것이라 생각하자 기존의 쌀쌀맞은 태도와는 달리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용병이다"라며 남은 시간을 서로의 죽기 전 소원을 듣고 함께 이뤄보려는 적극적이고 친근한 태도와 함께 동료애를 표현한 사람은 다름아닌 스파이였다. 물론 평상시엔 그 외의 사적인 자리까진 함께하지 않는 것이 스나이퍼와의 차이점.] 팀원들도 스나이퍼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거나 파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꺼리기보다 이런 스나이퍼를 자연스럽게 맞아주는 것을 보면 결국 한솥밥 먹는 동료라는 것을 서로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서로를 괴짜 취급하는 것 이상으로 적개심이나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애증 관계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